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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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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하락 속 외국인 증시 순매수…환율, 1340원 하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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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원 내린 1339.5원에 개장

달러인덱스 104.24, 간밤 달러화 소폭 약세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수 우위

오전 10시 15분께 인민은행 위안화 고시 주목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0원을 하회해 출발했다. 간밤 달러화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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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2.1원)보다 4.3원 내린 1337.8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2.1원) 대비 2.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내린 1339.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저녁 8시 25분 기준 104.24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0억원대를 순매수 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200억원대를 순매도 하고 있다.

최근 외환시장의 키는 위안화가 핵심인 만큼, 이날도 위안화 변동성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전날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까지 오르며 넉 달 만에 최고치로 올랐으나 현재는 7.25위안대로 내려왔다. 위안화가 고시되는 10시 15분을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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