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으로서 전 대통령 찾아가는 것 이상하지 않다"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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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25일 이번 방문에 대해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으로서 전 대통령을 찾아가는 건 이상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자신이 수사한 전직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는 지적에 "이미 사면을 받은 분들이고, 내용도 다 아시는 것"이라며 "이재명·조국처럼 박 전 대통령이 권력을 장악하려고 하느냐, 그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박근혜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은) 사면을 받았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찾아뵐 계획이다. 정치인이 전직 대통령을 찾아뵙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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