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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국처럼 권력 장악하겠다고 나섰나”…한동훈, 내일 대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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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일경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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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11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총선을 앞두고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26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한 비대위원장이 25~29일 사이 박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밝힌 바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처럼 권력을 장악하겠다고 하고 있냐”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특검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수사할 때와 입장이 바뀐 것이냐. 국정농단 사건은 유죄 판결이 났는데 이재명, 조국이 범죄에 연루된 것과 같은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기자 질문에 “어떻게 비교가 되냐. 그것은 기자님의 비판 아니냐”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사면을 받았다”며 “저는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찾아뵐 계획이다. 정치인이 전직 대통령을 찾아뵙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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