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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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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경기도 맞춤형 '총선 9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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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지하화·글로벌 반도체 메가시티 조성
청년여성·일자리·기후위기 대응 등 민생 중심


더팩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5일 경기도 맞춤형 ‘22대 총선 경기도 9대 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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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5일 경기도 맞춤형 ‘22대 총선 경기도 9대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민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9대 분야별 공약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추진 △경기도 내 광역교통망 연결 △경기도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첨단 일자리 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반도체 벨트 육성 △경기도 미래세대 청년 복지 강화 △경기도 여성의 안전과 건강 돌봄 △경기도 동북부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공공의료원 설립 △경기도 관광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RE100 플랫폼 구축 등이다.

주요 포인트는 도민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이다.

세부 공약을 살펴보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추진'의 경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한 경기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성장촉진권역(김포‧고양‧파주‧양주‧동두천‧연천‧의정부‧포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광주‧이천‧여주‧양평‧용인 일부) 신설 △과밀억제권역 일부 지역 성장관리권역(부천‧광명‧시흥‧안양‧군포‧의왕‧과천‧수원‧성남) 지정 등을 통해 70년 동안 가해진 온갖 규제에서 벗어나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경기도 내 광역교통망 연결'은 경기도형 광역(환승) 교통망 구축으로 출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경부선·경인선·경원선·경의선 지하화 △3호선, 5호선, 6호선, 8호선, 9호선 연장 △경강선, 신안산선, 동탄‧부발선, 서부선, 인덕원‧동탄선 조기 완공 △GTX A·B·C 노선 연장 및 조기 완공, D 노선 연장, E·F·G 노선 신설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계획도시특별법 제정에 맞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지원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500% 상향, 안전진단 면제, 규제 완화, 절차 간소화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지원 등을 공약했다.

이어 '첨단 일자리 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반도체 벨트 육성'을 위해 △경기 남부‧동부(수원, 용인, 평택, 화성, 성남, 오산, 안성, 이천) 글로벌 반도체 메가시티 조성 △경기 동부권(용인, 광주, 여주, 이천) 반도체연구소 확대 △경기 북부(김포, 파주, 고양, 양주, 동두천, 연천, 의정부, 포천, 가평) 접경지역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기도 미래세대 청년 복지 강화' 공약으로 △천원의 아침밥 고3까지 확대 지원 △경기도 청년기숙사 4개 권역 설치 △군 복무 경기청년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경기도 여성의 안전과 건강돌봄' 관련 공약으로 △경기도 20~30대 여성 유방암 조기 검진 지원 △여성 안심귀가 지원 지능형 방범 CCTV 확대 설치를, '경기도 동‧북부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공공의료원 설립' 관련 공약으로 △공공의료 인프라 부족한 북부·동부지역 공공의료원 확대 △경기도 달빛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 '경기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서부권 해양관광, 북부권 DMZ관광, 동부권 생태관광 등 육성 △경기 투어 패스 확대, 체류형 관광 상품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RE100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약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거래소 설치 △탄소중립기금 지원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 등을 내놨다.

이재휘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이념으로 정쟁을 도모하기보다는 경기도민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 조건 개선을 염두해 두었고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공약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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