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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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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피라미드 게임' 모방 안타까워…'학폭' 경각심 갖길"[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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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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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김지연이 '피라미드 게임' 모방 학교폭력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김지연(보나)은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의 모방 학교 폭력에 대해 "안타깝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지연은 극 중 F 등급이 돼 학교 폭력을 당하는 성수지를 연기했다. 김지연은 "초반부터 학폭 얘기가 나오니까 힘들 수는 있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크게 다가와서 다시 한번 학교폭력 경각심을 가졌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힘들었지만, 수지의 감정선에 맞아서 연기할 때는 도움이 됐다. 이런 감정 때문에 나서지 않았던 애가 나서게 됐고 바뀌었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최근 '피라미드 게임'을 모방하는 학교 폭력이 발생하며 작품 제목을 언급한 가정 통신문이 등장하기도 한 상황. 이에 대해 김지연은 "'학교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가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인데 (이런 상황이) 안타깝다. 다시 한번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티빙 시리즈. 최근 10화 전 시리즈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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