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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고물가에 후원금 '뚝'…"배식 줄었다" 무료급식소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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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무료급식소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 얘기 임태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무료급식소입니다.

밥과 국에 넉넉하지는 않아도 고기반찬까지 배식되자 한 그릇을 뚝딱 비워냅니다.

[무료급식소 이용자 : 반찬이 입에 쏙쏙 맞고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이곳은 3년 전만 해도 500명 넘는 노숙인이나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지만, 지금은 350명 정도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