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먹보형' 하려고 7kg 찌워왔어" 예능감 폭발

25일 SBS Plus, 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 첫 방송

사진=SBS Plus,E채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먹고 보는 형제들2' 김준현, 문세윤, 김선호가 첫 워크숍부터 예능감을 뽐냈다.

25일 오후 8시 처음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에서는 태국으로 떠나기 전, '먹보형' 첫 번째 워크숍을 떠난 김준현, 문세윤, 김선호의 모습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과 문세윤은 '태국 치앙마이' 편을 앞두고 제작진과 사전회의를 한다. 이때, 김선호가 게스트로 합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문세윤은 곧바로 '진짜 친구' 모드를 가동해 그와 직접 통화에 나선다.

통화 중 문세윤은 "'먹보형'으로 3행시 해봐"라며 뜬금포 '예능감 테스트'까지 곁들이는데, 김선호가 반전 예능감을 내뿜어 범상치 않은 컴백을 알린다.

이후 태국으로 출국하기 며칠 전, 세 사람은 문세윤의 캠핑 사이트에서 '먹보형' 첫 워크숍을 실시한다. 그런데 이때, 김선호는 '뚱보' 형들과 달리 자신의 의자만 S 크기인 것을 보자, "여기 (게스트) 대접이 좀 다르네?"라며 예능 토크에 시동을 건다. 뒤이어 세 사람은 삼겹살을 굽고 김선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떡볶이를 만들어 '먹방'에(먹는 방송) 돌입한다.

이때 문세윤은 "배우들은 몸매 관리해야 하는데 걱정"이라며 김선호를 염려하는데, 김선호는 "나 '먹보형' 하려고 7㎏ 찌워왔어"라며 사뭇 엇나간 열정을 뿜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나아가, 문세윤은 "너 태국 갔다 오면 사람들이 김선호인지 김준현인지 못 알아볼 정도로 먹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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