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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난 부임 첫해 우승"…"5강 못가면 바다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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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KBO리그가 내일(23일) 개막하는데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히고 재치 있는 입담도 풀어놓았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들 사이에서도 메이저리그 개막전 '서울시리즈'는 단연 화제였습니다.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호투한 임찬규는 기자의 농담에 농담으로 응수했고,

[임찬규/LG 투수 : (야마모토보다 훨씬 나은 거 아니냐…) 누가 그래요? (죄송합니다) 기자님이 감독님이면 (저 말고) 야마모토 쓰실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