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 따른 보충역·근시로 전시근로역 판정 면제
4·10 국회의원 선거 (PG) |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10 총선 강원 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중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지역 선거구 등록 후보 21명 가운데 여성 2명을 제외한 19명 중 17명은 병역을 마쳤다. 병역필 후보자 비율은 89.5%다.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도균(속초·인제·고성·양양) 후보는 직업 군인으로 장성(예비역 중장)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후보 등 검사 출신 2명은 법무관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국민의힘 김완섭(원주을) 후보는 공군 중위로, 개혁신당 류성호(동해·태백·삼척·정선)와 더불어민주당 허필홍(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는 육군 하사로 만기 전역했다.
나머지 대부분 후보는 병장과 상병, 일병 등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모두 2명으로 10.5%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성(춘천·철원·화천·양구을) 후보는 1981년 9월 수형(계엄포고령 위반죄)에 따른 보충역 판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는 근시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전시근로역은 평상시 병역 의무가 없다가 전시 상황에서 근로 지원을 하는 기능을 한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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