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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위치한 양향자 원내대표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3.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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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동탄2신도시에 해당하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방송 토론회에 불참해 유권자에게 공약과 미래 비전에 대해 알릴 기회가 줄어들었다"며 공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경기 화성 동탄 소재 '화성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대표는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공 후보가 방송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다른 후보자들과 동탄의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해 같이 만나 최대한 자주 논의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화성을 후보자 토론회가 여러 방송국에서 잡혔다"며 "그런데 공 후보의 일방적인 불참 통보로 YTN 토론회가 취소됐고 다른 방송국 토론 일정은 연기됐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공약에 대한 상호 토론 내용이나 동탄 발전 계획을 알릴 좋은 기회인데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동탄의 교통, 교육 문제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기대하는 유권자가 많다"고 했다.
이어 "유권자를 생각하면 어느 후보의 방안이 동탄을 위해 옳은지 판단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토론 무산에 대해 사과하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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