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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가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1인 기획사 설립 계기와 과정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
손석구는 최근 1인 기획사 겸 제작사를 차리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유에 대해 손석구는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 배우를 하면서 연기 외의 일들이 있는데 기존 기획사는 그곳만의 시스템이 있고, 나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꾸려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맞춰가고 있는 단계라며 "후배 양성 계획은 없다. 나의 커리어만을 위한 시스템을 소규모로 만들어서 하는 거기 때문에 양성은 사업 방향이 아니다. 우린 아이돌하고는 다르기 때문에 연습생하고 이런 시스템이 아니니까 배우 기획사는 나처럼 하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배우 마동석에게 조언을 들었다며 "연락 제일 많이 드리는 사람 중 한 명이 마동석이다. '범죄도시2' 현장에서 마동석을 보면 그냥 배우가 아닌 '범죄도시'를 만든 제작자라는 게 확실히 느껴지고 보면서 배운 것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이) 나랑 재질이 비슷하기 때문에 연기 연출 제작 다 하라고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해줬다'라며 "산증인이니까 조언도 많이 구한다. 제작 관련된 것도 마동석 보면서 구체화 한 게 많고 도와주신다고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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