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안 돼!' |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충남 아산지역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여 6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1일 저녁 아산 지역에 교통경찰과 기동대 24명을 투입, 단속을 벌인 결과 오후 9시 40분께 아산 둔포면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2%의 만취 상태로 1㎞가량을 운전한 A씨를 적발하는 등 2시간 만에 모두 6명을 잡아냈다.
경찰은 면허취소·정지 수치가 나온 3명은 형사·행정 처분하고 수치 미달 3명에 대해서는 훈방·계도 조처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아산 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21건으로, 충남 전체 음주 교통사고 건수의 18%에 달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아산에서 올해 첫 음주운전 사망사고도 발생한 만큼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이 절실하다"며 "당분간 도내에서 전방위 음주운전 단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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