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가 21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날 예고 시간을 넘겨 진행된 노사 교섭에서는 조합원 전원 업무 복귀, 손해배상액 및 구상권 면책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이 도출됐다.
잠정합의한 내용에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서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알콜 소속 운송기사들은 25일부터 업무 현장에 복귀한다.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는 비조합원과의 폭력 사건으로 퇴사한 한 조합원의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1월부터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화물 운송을 거부하는 등 파업했다.
파업 과정에서 노조 간부 2명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공장 내 55m 굴뚝에 올라가 15일간 고공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화물연대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1월부터 파업 중인 한국알콜 운송기사들에 대한 전원 업무 복귀를 요구하며 21일 오후 2시부터 울산지역 총파업을 예고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