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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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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고물가·소비 감소로 지역경제 침체"…활성화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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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속 집행·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 내달부터 6→10%로 상향

연합뉴스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예산의 신속한 집행, 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 상향 등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오후 언론브리핑에서 "고물가, 소비 감소, 지역 개발 감소로 가정경제와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5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군은 우선 전체 예산 중 신속 집행 대상액인 5천102억원을 조속히 집행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366억원을 확보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55억원, 경제 활성화에 44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이번 추경에서 11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역화폐(양평통보) 충전 인센티브를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1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충전 인센티브는 6%다.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설계단계부터 계약심사를 통해 관내 생산품을 사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군 공직자를 위한 직영 식당 월 1회 휴무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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