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7년을 함께한 통역사가 불법 도박 자금으로 쓰기 위해 오타니의 돈을 훔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은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도박과 절도 혐의로 LA 다저스 구단에서 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잇페이는 오타니의 은행계좌에서 최소 450만 달러, 약 60억 원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통역사로 일하며 오타니를 처음 만난 잇페이는 오타니가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뒤 개인 통역사가 됐고, 메이저리그 생활을 함께하며 이번 서울시리즈에도 동행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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