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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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배분이 완료됐지만 휴학 신청은 여전히 증가세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5개교에서 230명이 유효한 휴학 신청계를 제출했다. 누적 신청건수는 총 8590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약 45.7% 수준이다. 휴학 철회는 1개교 1명있었고 휴학 허가는 없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었다.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정부는 전날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2000명) 가운데 80%가 넘는 인원을 비수도권에 집중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비수도권 대학 정원이 전체의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늘고, 경인 지역에는 361명(18%)을 증원했다. 서울엔 한명도 늘리지 않았다.
일부 의대 교수들은 이같은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은 오는 25일 예정대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의과대학 교수 단체와 전공의 단체, 의대생 단체는 전날 온라인으로 만나 정원 배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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