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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 비례정당 입당···선거 지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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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3.10.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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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야권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에 입당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민주연합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한 때 수 십 억원 규모 가상자산(암호화폐·코인)을 보유, 국회 회의 도중 매매한 것과 관련해 논란을 빚고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현역 의원인 만큼 민주연합에 합류시 민주연합은 투표 용지 윗 번호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정당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오는 22일 기준 소속 의원 의석 수로 결정된다.

민주당은 기존 의원들 중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낙천한 의원들 중 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이용빈·이형석 의원을 민주연합에 합류토록 했다. 이미 민주연합에는 당대표 윤영덕 의원과 비례대표 후보인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이 있어 이번 김남국 의원까지 더하면 총 11명의 현역 의원을 두게 된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에 현역 8명을 보내기로 했다. 이밖에 녹색정의당은 현재 6명, 새로운미래는 5명, 개혁신당은 4명, 조국혁신당은 1명, 자유통일당은 1명의 현역의원이 속해 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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