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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는 1호 게스트 김선호와 함께 태국 미식 대탐험을 떠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던 인도네시아 편과 정규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했던 홍콩·마카오 편에 이어, 시즌2 태국 편까지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준현은 "문세윤, 김선호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고, 문세윤은 "시즌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고 했다.
김준현은 태국 여행에 대해 "화려한 먹부림을 보여드리고자 ‘미식의 나라’ 태국을 택했다. 버킷리스트가 이뤄진 느낌"이라고 설렘을 드러냈고, 문세윤은 "이번 여행은 서로의 로망을 실현해주는 코스였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상상했던 것, 흘린 말을 듣고 짜 맞추기 식의 코스도 있어서 당황했는데 예능적으로 잘 나올 것 같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 태국 편에는 문세윤의 '찐친 동생' 김선호가 동행한다. 문세윤은 "어느 날, (김)선호가 '먹보형'을 너무 재밌게 봤다면서 먼저 이야기해줬다. 그래서 언제 시간 되면 나와 달라고 했는데, 그냥 흘려버린 말이 아니라 나중에 진짜로 그 약속을 지켰다"라고 했다.
이어 "선호가 평소에도 준현이 형을 소개해달라고 했었는데 마침 '먹보형'에 나오게 돼 자연스럽게 만남이 성사됐다. 원래 제가 좋은 사람들끼리 소개해주는 걸 좋아하는데 현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스스럼없이 잘 지내서 너무 뿌듯했다"라고 자랑했다.
김준현은 "(문세윤에게) 얘기만 듣고 TV로만 봤는데 막상 만나보니 정말 나이스 한 친구였다. 처음부터 오래 함께 다니던 동생 같고, 형들을 잘 따랐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선호가 카메라가 있든 없든 제작진들도 잘 챙기더라"라고 '폭풍 칭찬'하며 "(김선호는) 수더분한데, 의외로 개그 욕심이 있더라"라고 해 '예뽀'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문세윤은 "우리 프로그램의 약점이 바로 '비주얼 멤버'가 없다는 건데, 이번 태국 편에 선호가 큰 힘이 되어 줬다. 그래서 릴스 영상을 안 찍을 수 없었다. '먹보형' 여자 작가님들도 그동안은 일만 하는 눈빛이었는데, 이번엔 눈빛이 달라졌더라. 작가님들의 직업 만족도가 매우 높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선호의 팬이라면 소장할 수 있는 영상이 나왔다. 진짜 비주얼이 다했다"라고 했다.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꿈꾸고 있다는 문세윤은 "시즌3에 가는 게 목표다. 저희 둘의 여행에서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구조니까 정규직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고, 김준현은 "시청자 분들이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는 느낌을 받으실 거다. 태국 팬들에게 선호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MZ를 겨냥한 릴스가 대박이 날 것 같다"라고 했다.
'먹보형2'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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