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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춘천서 야심 드러낸 이재명…“욕심내면 151석 목표, 박근혜도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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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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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중앙시장과 번화가인 명동거리를 방문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독자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국이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1당이 되거나 지금 170석을 언급하는데 정말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 싫은데 민주당도 찍기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시민이 많다’는 질문에 대해선 “설마 그렇게 말씀하셨겠는가. 혹시 잘못 표현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이라고 비판해 논란을 빚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 관련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그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도 우리가 힘을 모아서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나”며 “이번 총선은 우리 국민이 이 나라 주권자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날이어야 한다. 이번 4·10은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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