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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맹타 행진이다.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또 한 번 호쾌한 스윙을 선보였다.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9번 및 2루수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를 작성했다.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시무시한 타격감이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기간 10타수 7안타를 몰아쳤다. 시범경기 전체 타율도 어느덧 0.471(34타수 16안타)까지 치솟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했다. 화끈한 방망이로 MLB 문을 두드린다.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습이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힘을 냈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6회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8회 좌전 안타로 다시 출루했다. 이번에도 후속타는 없었다.
박효준은 야탑고 3학년이었던 201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다(계약금 116만 달러). 2015년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21년 꿈에 그리던 MLB 데뷔를 이뤘다.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다 양도 지명(DFA) 처리됐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쳐 오클랜드로 옮겼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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