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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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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안소희, 연극 '클로저' 리딩 현장 눈길…19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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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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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클로저' 리딩 현장이 눈길을 끈다.

최근 ㈜레드앤블루는 대학로 연습실에서 진행된 '클로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연극 '클로저'의 배경은 현대 런던으로, 네 명의 남녀 앨리스, 댄, 안나, 래리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히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1997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이후 다양한 상을 받은 연극으로, 50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관객과 만나는 등 전 세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8년 만에 다시 공연하는 '클로저'. 황석희가 번역하고 김지호가 연출한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에는 이상윤, 진서연, 김다흰, 이진희, 최석진, 유현석, 안소희, 김주연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여했으며, 최근 이들은 대본 리딩을 함께 했다.

이상윤과 김다흰은 원칙과 안정을 추구하지만, 일탈을 꿈꾸기도 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래리를 맡았다. 그리고 진서연과 이진희는 사진작가 안나 역으로 출연한다. 이 인물은 이성적인 겉모습을 갖고 있지만, 감정적 충동에 고민하고 있다.

최석진과 유현석은 기자 댄 역을 맡았다. 이들은 가벼움 속에 숨겨진 댄의 상처를 짚어낼 예정이다. 안소희와 김주연은 앨리스 역으로 출연하며,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는 젊은이의 모습을 표현한다.

출연진과 창작진은 연극 제작 과정에서 관계의 진실성을 주제로 치열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운명과 사랑, 인간관계 속 거짓말 등 작품의 기저에 깔린 키워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공유했다.

한편, 연극은 4월 23일부터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3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레드앤블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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