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4년 만에 돌아온 홈구장 고척돔에서 2점 홈런 두 방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샌디에이고의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LG와의 평가전 2회 첫 타석에서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쳐냈고,
6회 원아웃 1루 기회에서는 정우영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다시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김하성의 맹타를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고우석이 9회 2점을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LG를 5 대 4, 1점 차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정말 두 번째 (홈런은) 운이 좋아서 넘어갔다고 생각하고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뛰었을 때 상대했던 투수들이기 때문에 뭘 던지는지 알고 대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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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정말 두 번째 (홈런은) 운이 좋아서 넘어갔다고 생각하고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뛰었을 때 상대했던 투수들이기 때문에 뭘 던지는지 알고 대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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