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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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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해수부, 함께 물가잡기 '총력'…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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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맨 왼쪽)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오 차관 옆)이 18일 오후 4시 대전 도마큰시장에서 진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점검 및 고물가에 따른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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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18일 오후 4시 대전 도마큰시장에서 진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점검에 나섰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다.

이번 3월 행사는 전국 66개 시장에서 개최되며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례로 구매금액이 3만4000원~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환급,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해준다.

이날 오 차관과 송 차관은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 상인과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며 수산물 물가 동향과 전통시장 경기 상황 등을 살폈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한 후 환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도 환급받는 행사에도 참여했다.

현장에서 송 차관은 "물가 관련 현장을 매주 방문하는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 6월까지 매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체감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기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소비자의 수산물 구입비용 부담을 완화해 시장상인 매출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오늘 방문한 도마큰시장처럼 양 부처의 협력으로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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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중기부, 해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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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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