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한투증권 "3월 중화권 증시, 박스권 흐름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홍콩 증시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남은 3월 중화권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시청 연구원은 18일 "지난주 본토 및 홍콩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며 "2월 춘절 연휴 효과로 CPI(소비자물가지수)가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또 중국의 배터리 업체인 CATL의 바닥 탈출 기대감과 부동산 개발사 완커(萬科)에 대한 금융 지원 강화 등 "관련 업종 센티먼트(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이슈가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해종합지수와 홍콩H지수가 2월부터 누적으로 각각 8.9%, 13.3%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은 아직 낮다"면서 "내수 진작 조치가 구체화하는 점 또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3월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 동결 및 유동성 흡수, 2월 주택 가격 부진은 증시에 부담이 되는 요인"이라며 "남은 3월에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