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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김은혜 "이종섭 즉시 귀국·황상무 자진사퇴가 국민 눈높이"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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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김은혜 "이종섭 즉시 귀국·황상무 자진사퇴가 국민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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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한동훈도 "이종섭 즉시 귀국·황상무 스스로 거취 결단" 촉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재건축 추진 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안철수, 김은혜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재건축 추진 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안철수, 김은혜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스1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7일 "이종섭 즉시 귀국, 황상무 자진사퇴가 국민 눈높이"라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종섭 호주대사는 즉시 귀국해 공수처 조사에 임하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대상인 가운데 주호주대사에 임명됐다. 대사직에 임명된 후 출국금지가 해제됐지만 야권에서 '피의자 해외도피'라며 비판하고 있다.

김 전 수석은 "(이 대사에게) 도주 우려가 없는 건 잘 안다. 하지만 공수처의 수사 일정을 조사 대상자에게 맞출 순 없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보사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물의를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겐 "자진사퇴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수년 전의 막말로도 많은 여당 후보가 사퇴했다. 대통령실 수석이 예외가 될 수 없다.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체하지 마시라"고 촉구했다.


친윤(친윤석열)계인 김 전 수석을 시작으로 여권에서 이 대사의 귀국과 황 수석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사에 대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종섭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황 수석과 관련해서도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말씀을 제가 이미 드린 바 있다"며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사실상 사퇴를 압박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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