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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롯데전 5이닝 2실점…사직구장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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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롯데전 5이닝 2실점…사직구장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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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이 정규시즌 개막을 엿새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이 사직구장 마운드에 선 것은 2012년 4월7일 KBO리그 방문경기 뒤 4362일 만이었다. 이날 사직야구장은 관중에게 개방한 총 1만3766석 입장권이 경기 전 모두 매진돼 류현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류현진은 목표한 투구 수 80개에는 다소 못 미치는 76개의 공을 던졌지만, 2경기 연속 무사사구 피칭으로 완벽한 제구력을 자랑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4㎞가 찍혔고,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 커브를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류현진은 1회말 정훈,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실점하지는 않았다. 2회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뒤 3회말에 2점을 내줬다. 2사 1, 2루에서 전준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4, 5회는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12일 기아(KIA)와 시범경기에서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로써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9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3실점 하면서 개막전 준비를 끝냈다. 류현진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엘지(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엘지 선발로 예상되는 디트릭 엔스 또한 16일 키움전서 6이닝 무실점 투구로 개막전 준비를 마쳤다. 그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10이닝 투구, 7피안타 2자책.



한편, 한화는 이날 장단 18안타가 터지며 롯데를 14-2로 완파했다. 롯데에선 외국인 투수 아론 월커슨이 선발로 나서서 4이닝 10피안타 5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윌커슨 역시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 개막전 선발로 내정돼 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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