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이 오늘(17일)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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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30명 중 여성이 16명, 남성이 14명입니다.
1번은 시민단체 측이 추천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입니다.
앞서 위성정당에 참여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시민단체는 위성정당 후보 1번에 시민단체 측 추천 인사를 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비례 2번은 위성락 전 주 러시아대사관 대사, 3번은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 4번은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5번은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입니다.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은 비례대표 재선이 가능한 6번에 배치됐습니다.
용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기본소득당 당 대표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 5번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이어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박홍배 전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 강유정 영화평론가, 한창민 전 정의당 대변인이 7~10번을 받았습니다.
11번에는 전종덕 전 전라남도 의원이, 12번에는 의대 증원을 주장해온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13번,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조정국장은 14번,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15번을 배정받았습니다.
16~20번은 최혁진 전 청와대 비서관, 이주희 변호사,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입니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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