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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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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드’ 환상 중거리 포! 서울, 2만 9536명 앞에서 제주 꺾고 시즌 첫 승리 신고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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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드’ 기성용의 환상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여는 순간, 2만 9536명 팬들이 열광했다.

FC서울은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완승했다.

서울은 이로써 올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선제 및 결승골, 그리고 기성용의 쐐기골이 이어지면서 완승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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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FC서울의 승리를 확정 짓는 멋진 중거리 슈팅을 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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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경기 연속 무패 행진 마감,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서울은 골키퍼 최철원을 시작으로 이태석-김주성-술라카-최준-류재문-기성용-한승규-조영욱-강상우-일류첸코가 선발 출전했다.

제주는 골키퍼 김동준을 시작으로 이주용-송주훈-임채민-김태환-김승섭-이탈로-최영준-한종무-탈레스-유리 조나탄이 선발 출전했다.

서울은 전반 15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조영욱이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임채민이 머리로 막아냈다. 이 과정에서 김주성이 한종무의 태클에 쓰러졌다. VAR 판독 끝 페널티킥 선언, 일류첸코가 이를 마무리하며 1-0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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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린가드, 2명의 전 프리미어리그 출신들이 FC서울을 이끌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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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4분에는 최준이 멋진 드리블 이후 크로스, 강상우가 다시 패스를 전했고 기성용이 기가 막힌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동준이 손을 쓸 수도 없을 정도의 강력한 슈팅이었고 결국 서울이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가 반격했다. 서진수의 슈팅은 위협적이었지만 골문 위로 향했다.

후반 내내 서울과 제주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서로의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린가드를 앞세운 서울이 다시 기회를 얻었다.

서울은 후반 86분 린가드의 킬 패스를 강상우가 슈팅, 옆그물을 때렸다. 이후 추가시간에는 린가드의 패스를 기성용이 슈팅, 김동준에게 막혔다.

제주는 이주용이 경기 종료 직전 멋진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향하며 득점하지 못했다.

끝내 서울이 제주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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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시즌 첫 골은 일류첸코가 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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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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