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하룻밤 2차례 교통사고'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으로 송치

JTBC
원문보기

'하룻밤 2차례 교통사고'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으로 송치

속보
푸틴 "2026년까지 완충지대 확대" 지시…'돈바스 완전 해방' 언급
광주 북부경찰서 〈사진=JTBC〉

광주 북부경찰서 〈사진=JTBC〉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2차례 교통사고를 냈다가 시민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A 경위는 자신의 집인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주차장까지 음주운전을 했고, 주차된 차를 들이받는 접촉 사고도 냈습니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동료 경찰과 회식하면서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경위를 직위 해제한 경찰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정진명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