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스마트폰 소식

통신 3사, 전환지원금 도입 앞서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 인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1월 26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중앙점에서 갤럭시 S24 사전 구매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가 본격적인 전환지원금 도입에 앞서 갤럭시 S24 시리즈와 Z플립5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5000∼60만원이다. 상향폭은 최대 10만원이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6만3250∼69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SK텔레콤으로, 요금제에 따라 9만8000∼60만원이다. 월 12만5000원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이 종전보다 약 10만원 올랐다. KT의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은 5만5000∼50만원, LG유플러스도 17만5000∼50만원으로 가장 최근 상향일이었던 지난달 6일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 Z플립 5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5000∼70만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8만4000∼70만원, KT는 5만5000∼60만원, LG유플러스는 19만6000∼6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이러한 공시지원금 상향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시행에 앞서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 회의에서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 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책 협의 및 전산 준비 등을 거쳐 빠르면 16일부터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시지원금 공시 주기도 기존 주 2회에서 매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