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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봄이 맞긴 하네…낮 최고 22도, 미세먼지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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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지난 14일 오전 서울 도심이 회색빛 미세먼지와 안개에 갇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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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포근하다고 밝혔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3∼영상 5도, 최고기온 영상 10∼영상 14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영상 22도로 전망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영상 21도,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3∼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영상 19도로 예보됐다.



또 16일 오후부터 밤까지 경북권을 제외한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고, 밤에 전북 남부와 그 밖의 전남권, 경남권으로 확대된 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해안은 17일 이른 새벽,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고 예보됐다.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부산, 경남 5㎜ 미만, 광주, 전남 5㎜ 안팎 등이다.



한편, 이날 중부지역은 지난 14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17일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북, 부산, 울산, 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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