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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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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돈치치 연속 트리플더블 행진 7경기서 끝…댈러스는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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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마이애미 꺾고 4연승으로 서부 1위 도약…요키치 더블더블

연합뉴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
[Jerome Miron-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연속 트리플더블 행진을 7경기에서 멈췄다.

돈치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0분을 뛰며 21점 9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2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까지 7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 특히 앞선 6경기에선 득점도 연속으로 30점 이상을 올렸던 돈치치는 이날은 트리플더블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날 돈치치는 4쿼터 6분 46초 전 대니얼 개퍼드의 앨리웁 덩크를 끌어내는 패스를 한 뒤 타임아웃 이후 조시 그린으로 바뀌고선 다시 출전하지 않았다.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 때문이었다.

76-70으로 시작한 4쿼터 점수 차를 벌리던 댈러스는 돈치치가 어시스트를 기록한 개퍼드의 덩크 때 92-74로 이미 크게 앞섰고, 109-99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돈치치 외에 카이리 어빙이 23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활약한 댈러스는 38승 28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목을 다친 스테픈 커리가 결장하고 드레이먼드 그린도 나서지 못한 골든스테이트는 조나탕 쿠밍가가 27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떠안으며 34승 31패를 기록, 서부 10위에 머물렀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쳤다.

연합뉴스

덴버 니콜라 요키치의 슛
[Jim Rassol-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덴버 너기츠는 4연승 신바람과 함께 서부 콘퍼런스 선두에 올랐다.

이날 마이애미 히트를 100-88로 제압한 덴버는 46승 20패를 쌓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5승 20패)를 0.5경기 차 2위로 밀어내고 선두로 도약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니콜라 요키치는 더블더블(12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작성했다.

뱀 아데바요가 17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승리로 연결 짓지 못한 마이애미는 4연패에 빠지며 동부 콘퍼런스 8위(35승 30패)에 자리했다.

[14일 NBA 전적]

디트로이트 113-104 토론토

올랜도 114-106 브루클린

시카고 132-129 인디애나

덴버 100-88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116-95 뉴올리언스

샬럿 110-98 멤피스

댈러스 109-99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20-107 LA 레이커스

포틀랜드 106-102 애틀랜타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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