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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물가와 GDP

해수부 물가 안정에 366억원 투입...6대 수산물 600t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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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물가 안정 위해 할인 행사 지원

대중성 어종 비축물량 시장 공급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할인 지원에 366억원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오징어와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 물량 최대 600t(톤)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14일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3월과 4월 두 달 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양한 할인 지원에 366억원을 투입하고, 수급 불안품목은 정부 비축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아시아경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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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 해수부는 올해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 물량 최대 600톤을 시장에 공급해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4일부터 소비자에게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3월 수산물 할인행사(3월 7일부터 24일)지원 품목도 최대 9개로 확대해 대중성 어종 외에도 멍게, 우럭 등 봄 제철 수산물까지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오징어를 비롯한 주요 수산물이 4월 이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3월이 올 한 해 수산물 물가 관리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달간 정부 비축물량을 신속하게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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