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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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이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마이 데스티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우리 드라마나 영화가 전 세계인에게 통한다’라는 시점에 드디어 ‘오징어게임’이 대박을 치게 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총괄은 “처음에 감독님께서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황동혁 감독님 작품인데 이건 질문하지 말고 해야 해’라는 의견도 있었고, 사실 데스 게임이라는 장르가 ‘배틀로얄’ ‘헝거게임’ 이런 작품들이 있지 않냐. 20대 초반의 젊은 주인공들이 하는 장르인데 이건 아니니까 ‘이걸 누가 보겠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징어게임’을 론칭 직후는 처음엔 조금 잠잠한 듯 했다. 악평도 좀 있었고. 다른 작품들과 달랐던 건 외국에 있는 동료들이 그동안 한국 콘텐츠를 많이 보지 않았는데 하나씩 하나씩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하는데 반응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팡 터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총괄은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시상식에 갔는데 이정재 배우님이 상을 타시고 서로 보면서 웃었는데 의미가 ‘이게 뭔 일이지?’였다. 저한테 에미상을 주시면서 ‘고생했다’고 하고 가셨다. 그 가슴 떨림이 오래갔었던 것 같다”며 “그동안 고생 아닌 고생을 했던 것들에 대해 인정받는 느낌이었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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