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은밀하고 신속하게!...한미, 적 지휘부 제거 훈련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군 당국이 유사시 적 지휘부 제거 임무를 맡은 한미 특수부대 요원들의 타격훈련을 공개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대량응징보복의 핵심 부대로서 세계 최강의 특수전 부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특수전 요원들이 헬기를 이용해 적진 깊숙이 침투합니다.

이들의 목표는 적 지하 벙커와 요새.

유사시 적 수뇌부 제거 임무를 맡은 특수임무여단 요원들입니다.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 전단, 공군 항공관제팀, 미 육군 제1특전단 등 240여 명이 팀을 이뤘습니다.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은밀하면서도 신속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훈련에 땀을 쏟고 있습니다.

현장을 지도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대량응징보복의 핵심부대로서 유사시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세계 최강의 특수전 부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강, 끝. 안 되면 되게 하라!"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한미 특수부대의 특수정찰, 내부 소탕 전술 등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고 전했습니다.

공군도 7개 비행부대에서 스텔스 전투기인 F-35A와 F-15K 등 공군 전력 2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항공 차단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적의 미사일과 이동식 발사대의 움직임, 이동 중인 지휘부 등을 포착한 뒤 적의 공격 전에 격파하는 훈련입니다.

지난해보다 야외 기동훈련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실시된 한미연합훈련은 내일 종료됩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화면제공 : 국방부·공군
영상편집 : 윤용준
그래픽 : 유영준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