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민간 우주사업회사 '스페이스 원'의 로켓 '카이로스' 발사 실패 장면/사진=유투브 로켓견(RocketGyan)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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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 우주사업회사 '스페이스 원'의 소형고체연료 로켓 '카이로스' 1호기가 13일 오전 발사 직후 폭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카이로스는 이날 오전 11시1분 12초, 일본 와카야마현 구시모토정에 위치한 로켓 발사장 '스페이스 포트 기이'에서 발사된 직후 복팔해 인근에 추락했다. 스페이스 원 측은 발사 실패 원인을 빠른시일 내에 규명하겠다고 전했다.
당초 이 로켓은 지난 9일 발사 예정이었지만 예정 시각 10분 전 안전 확보를 위해 설정한 해상 경계 구역에 선박이 진입하며 연기됐다.
카이로스는 길이 18m, 무게 약 23톤 규모의 로켓이다. 고체연료를 사용해 발사까지 걸리는 준비 기간을 단축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이 로켓 개발을 주도해 왔다. 2019년 홋카이도에서 민간 로켓 발사가 성공했지만 인공위성 탑재 시도는 카이로스가 처음이었다.
일반 민간 우주사업회사 '스페이스 원'의 로켓 '카이로스' 발사 실패 장면/사진=유투브 로켓견(RocketGyan)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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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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