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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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월 물가지수 안정세에 힘 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집계 결과가 기대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안도감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5.83(0.61%) 오른 39,005.4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7.33포인트(1.12%) 상승한 5,175.2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46.36포인트(1.54%) 올라 지수는 16,265.64에 마감했다.
주당 850달러대까지 빠졌던 엔비디아가 살아났다. 엔비디아는 이날 6% 이상 반등하면서 최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당 가격은 910달러대까지 상승했다. AI(인공지능) 랠리의 대장주가 반등하면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각가 3%대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리건 캐피탈 최고 투자 책임자인 스카일러 웨이낸드는 "기업실적과 인플레이션, 금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로선 시장의 모멘텀을 막을 변수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여전히 불안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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