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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상원, '한·필 수교 75주년 우호협력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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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 위해 양국 관계 발전 희망"

연합뉴스

결의안을 들고 있는 이상화 대사와 필리핀 상원의원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 의회가 한국과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필리핀 상원은 11일(현지시간) 오후 셔윈 가찰리안 의원이 발의한 '한·필 우호협력 및 수교 75주년 기념 결의안'을 채택해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에게 전달했다.

필리핀 상원은 결의안에서 "양국은 정무, 경제, 개발,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심화했으며, 특히 양국 정상은 2022년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실질적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리핀은 경제 발전과 개발을 위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필리핀은 1949년 3월 3일 수교했으며 필리핀은 한국 전쟁 당시 병사 7천420명을 파병했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양국 간 무역·투자액은 175억달러(약 22조9천억원)를 기록했다.

작년에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은 144만명이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2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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