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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파묘'가 개봉 3주차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유지하며 흥행 질주를 보인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누적 관객수 804만 197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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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는 지난 9일 일 서울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최민식부터 유해진, 김재철, 김민준, 김병오, 김태준, 정윤하, 장재현 감독까지 '파묘'를 빛낸 주역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전했다. 특히 이번에는 ‘험한 것’을 연기한 두 배우 김민준, 김병오가 종영 무대인사를 진행,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한 후 이들을 바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최민식은 “관객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시고 즐겨주셔서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 여러분 인생에서 ‘험한 것’을 모두 ‘파묘’했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해진은 “와주셔서 감사하다. 관객분들이 극장의 맛을 느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재철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은 순간들이다. 여러분들을 잊지 않고 마음에 담아 열심히 연기하겠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의 열띤 응원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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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과 김병오, 김태준, 정윤하는 각각 “촬영하면서 모두 고생 많았는데 많이 응원해주셔서 보람차다”, “특수 분장이 쉽지는 않았지만,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첫 무대인사를 하게 되었다. 뜻깊은 시간이다”,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관객 여러분들 덕분에 무대인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무대인사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재현 감독은 “'파묘'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고생한 보람이 있다. 덕분에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제작할 힘이 난다”라며 '파묘'의 장기 흥행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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