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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온디바이스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중저가 라인업을 추가한다. AI 기능 탑재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일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X(트위터) 계정에 갤럭시 A35 5G와 갤럭시 A55 5G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연이어 삼성전자 인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시리즈 신제품 출시 일자를 11일로 공지했다.
국내에서도 A시리즈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5와 A35, A55을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 및 블루투스 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폰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중저가폰 시장도 지속 공략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국내의 경우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동참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차세대 A시리즈 출시가 임박하면서 사양을 두고 다양한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인공지능 갤럭시 AI 탑재 여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올해 약 1억대의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서다.
실제로 삼성은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3 시리즈와 지난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 갤럭시 AI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보급형 제품에 갤럭시 AI 탑재는 시기상조일 것으로 전망된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 인도 법인의 A35·55 예고 게시물에 AI 기능과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없다는 점을 근거로 갤럭시 AI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엑시노스 1480칩이 AI 기능을 처리하기에는 다소 성능이 부족하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현재까지 나온 전망치에 따르면 갤럭시 A55에는 엑시노스 1480, 갤럭시 A35는 엑시노스 1380이 탑재된다. A55는 중저가 라인 가운데 최초로 12GB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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