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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뜨거운 분위기 속 두 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충남아산과 부천FC1995는 9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1라운드에 수원 삼성을 상대로 1-2로 졌고, 부천은 천안시티FC에 1-3 패배를 당했다.
충남아산은 신송훈, 황기욱, 최희원, 박병현, 강준혁, 정마호, 김종석, 이학민, 강민규, 주닝요, 누네즈가 선발로 나왔다. 박한근, 김주성, 김수안, 김승호, 정세준, 안데르손, 박대훈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부천은 김형근, 서명관, 전인규, 닐손주니어, 김규민, 송진규, 최재영, 최병찬, 바사니, 안재준, 루페타가 선발 출전했다. 설현빈, 이풍연, 정호진, 김규민, 이의형, 황재환, 한지호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최근 K리그 인기가 뜨거운데 아산까지 분위기가 이어졌다. 충남아산은 7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홈 개막전 예매율이 85%를 기록했다. 주변이 혼잡할 예정이라 온라인 예매를 권장하고 주차장 통제가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했다. 많은 팬들이 몰려 김현석 체제 홈 첫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다양한 행사까지 준비되어 있어 기대감이 크다.
예상보다 현장은 더 뜨겁다. 이순신종합운동장 근처는 주차할 곳이 없었고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어 추가 게이트까지 오픈했다.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두 팀의 대결이 열린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충남아산의 상대는 부천이다. 이영민 감독과 올해도 함께 하는 부천은 큰 전력 손실이 없는 가운데 유능한 젊은 선수들을 수급해 스쿼드를 강화했다.
승격 유력 후보로 언급됐는데 첫 경기에서 천안에 일격을 맞았다. 수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역습을 허용하다 3실점을 내준 게 뼈아팠다. 충남아산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부천은 최근 충남아산과의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충남아산은 부담스러운 상대 부천을 홈 첫 경기 상대로 맞지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많은 홈 팬들 앞에서 부천을 잡고 "충남아산의 축구는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외치고 싶어 한다. 벌써부터 아산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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