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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마약 파문 유아인 "통편집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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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아인(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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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종말의 바보’에 통편집 되지 않는다.

9일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종말의 바보’ 공개 일은 현재로서는 정해진 바 없다”며 “유아인 배우 편집 분량은 통편집은 아니고 작품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캐릭터로서 유아인 배우가 등장하며 작품 공개 전 분량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종말의 바보’가 오는 4월 26일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종말의 바보’는 이사카 고타로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상의 종말이 공표된 뒤 종말을 200일 앞둔 시점에서의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인간실격’, ‘마이네임’의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정성주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당초 지난해 공개 예정작이었으나 유아인의 마약 파문으로 공개가 미뤄졌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에 증거 인멸 지시 및 지인들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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