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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은 '코리안 빅리거' 이정후와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이 비로 무산됐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시작될 예정이었던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는 경기 전 쏟아진 비로 취소됐습니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습니다.
앞서 두 팀이 만난 지난 3일에는 고우석까지 '코리안 빅리거' 세 명이 모두 결장했습니다.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는 3월 29일부터 펼쳐지는 정규시즌 개막 4연전에서 맞붙을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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