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6592명)은 4위 차지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개시된 영화 '파묘' 홍보물. 뉴시스 |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인 영화 ‘파묘’가 7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6만367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676만6761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파묘’ 예매 관객수는 24만3831명으로, 이날 700만 고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스코어 추이면 주말 사이 800만 관객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2’는 박스오피스 2위다. 전날 3만9528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99만575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파트1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로 전 세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등이 내한해 홍보에 힘썼다.
박스오피스 3위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가여운 것들'이다. 전날 791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만6886명에 그쳤다. 배우 엠마 스톤이 주연했고, 윌럼 더포,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다.
이외에도 ‘건국전쟁’(6592명)은 4위를 차지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