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민주, '안희정 2차 가해' 성치훈 경선 제외…'대장동변호사' 김동아로 교체(종합)

뉴시스 이종희
원문보기

민주, '안희정 2차 가해' 성치훈 경선 제외…'대장동변호사' 김동아로 교체(종합)

속보
트럼프 "푸틴, 가자 평화위원회 참여 수락"
민주, '청년 전략' 서대문갑 권지웅·김규현·김동아 3인 경선 의결
최고위에서 검토해 성치훈 제외…친명 김동아 구제해 논란될 듯
성치훈, 안희정 성폭행 사건 2차 가해 논란…"국민적 요청에 대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청년 후보자들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서대문갑 청년전략지구 공개 오디션'에서 공정경쟁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수미, 성치훈, 김동아, 김규현, 권지웅 청년 후보자. 2024.03.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청년 후보자들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서대문갑 청년전략지구 공개 오디션'에서 공정경쟁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수미, 성치훈, 김동아, 김규현, 권지웅 청년 후보자. 2024.03.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자로 확정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제외하고 김동아 변호사로 교체 의결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번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서대문갑 전략선거구 경선 후보자로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동아 변호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최종의결건은 최고위에 있다"며 "최고위에서 다시 검토해 권 센터장, 김 전 검사, 김 변호사로 최종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민주당은 서대문갑 청년전략지구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고 경선 후보자 심사 결과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 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의 3인 경선을 확정한 바 있다.

당 지도부는 공개 오디션 과정에서 탈락한 김 변호사를 구제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아 '대장동 변호사'로 불린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다시 경선을 뛸 수 있게 됐다"며 "이재명과 함께할 동지를 원하시면 김동아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전 행정관은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2차 가해자로 지목된 것이 영향을 미쳐 경선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해석된다.

녹색정의당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 전 행정관을 겨냥해 "위력에 의한 성폭력 2차 가해자의 경선 후보 선정을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박지아 녹색정의당 젠더폭력대응센터장은 "이번에 경선 후보로 선발된 5인 중 한 명은 19대 대선 안희정 캠프에서 활동했던 사람으로, 피해자가 자신과 주고받은 문자가 피해자가 안희정과 주고받은 문자처럼 언론에 보도될 때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사실을 정정한 적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성 전 행정관은 전날 열린 공개 오디션에서 "재판 참고인 조사에서 '둘이(안 전 지사와 비서가) 연인 관계로 보이지 않았나'라는 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의 질문을 받고 '전혀 그렇게 보지 않았다. 아이돌을 바라보는 팬심 정도로 이해했다'고 했는데 이 말의 맥락을 다 잘라 2차 가해인 것처럼 절 공격하는데 터무니 없다"고 말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활동 브리핑에서 성 전 행정관 교체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해당 후보가 하자가 있거나 결격 사유가 있어서 교체한 건 아니다"라며 "시민단체·사회단체·여성단체에서 그 부분에 대한 강력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정치적 집단은 국민적 요청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김 변호사가 포함된 것에 대해 "대장동 변호사를 고려했으면 어제 결정해서 발표하지 그분을 제척할 이유 가 없지 않느냐"며 "선입견과 선제적 고려 없이 저희 전략공관위 전원 의견을 통일했다"고 답했다.


당 지도부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성 전 행정관을 경선 후보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날 최고위에 성 전 행정관의 2차 가해에 대한 부대 의견이 붙여서 올라왔다"며 "경선 후보 제외 의결에 큰 이견은 없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ag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