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의 데이터 전송을 쉽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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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데이터를 손쉽게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른 것으로, iOS와 다른 운영체제 간의 사용자 데이터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현재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무브 투 아이폰'(Move to iPhone)이라는 안드로이드 앱이 있으나, 이 앱은 상당히 제한적이며 케이블 없이는 문자메시지나 배경화면, 채팅 기록과 같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에서 타사 휴대폰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가을까지 이를 제공할 목표다.
이 솔루션의 작동 방법은 불분명하나, 애플 설명에 따르면 데이터 전송을 위한 자체 앱을 제공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이러한 도구는 유럽연합국 내에서만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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