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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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기관들의 자금 집행이 활발해지는 연초 효과가 지속되면서 올 2월 채권 발행 규모는 직전 월 대비 8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국채, 회사채 등 투자 수요를 키우면서 4조원 넘게 순매수한 행보도 보였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7조9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특수채·회사채 등 순발행이 26조4000억원이 늘면서 275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한 14조9000억원을 기록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상당 폭 축소됐다는 평가다. 2월 ESG 채권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전월대비 3조5000억원 증가한 5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2월 회사채 수요예측은 총 7조2500억원(105건)으로 직전 월보다 1조6850억원 줄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은 643.8%, A등급은 576.1%, BBB등급 이하는 229.5%를 기록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A등급 이상에서 1건, A등급에선 3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하여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1.9%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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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과 영업일 감소 등로 전월대비 49조6000억원 감소한 359조4000억원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량은 3000억원이 증가한 18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나타내며 4조10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국채 4조4000억원, 통안증권 4000억원 등 총 5조5000억원 순매수했고,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 대비 3조4000억 증가해 24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월말 기준 CD수익률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과 단기자금시장 안정 등으로 전월대비 1bp 상승한 3.69% 기록했다. 2월 중 QIB채권 신규 등록은 2건, 1조336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2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말까지 총 394개 종목 약 159조9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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