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8월 일본 학부생 20명이 영진전문대학을 방문해 재학생과 3주간 단기 과정에 참여하는 등 한·일 대학생 간 고등교육 교류와 우호 증진을 다질 전망이다.
‘2023년 한·일 고등교육 교류사업’에 참가한 일본 대학생들이 한식 만들기 체험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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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프로그램은 한국어 회화, 창의융합 코딩교육, 인공지능·호텔관광 등을 포함한 케이 테크(K-Tech) 맞춤형 과정이다. 또 대구 근교 문화 체험, 유네스코 등재 한국문화유산 탐방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전공과 한국문화 체험에는 재학생들이 버디로 나선다. 프로그램 수료식에 앞서 이번 과정을 정리하는 UCC발표대회도 열린다.
대학 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본 대학생들에개 항공료와 체류비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해 총 218명의 신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켰다. 또 아웃아운드인 해외취업은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도 졸업자취업통계조사’에서 전국 2?4년제 대학교를 압도하는 전국 1위로 최근 6년간(2017~2022년) 총 632명을 해외로 진출시켰다.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 유지와 중도탈락률 관리, 한국어 능력 평가 등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으며 올해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에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학위과정·어학과정 모두 선정됐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전문 기술 분야의 체험을 통해 양국 학생들 간의 교류와 우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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