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대구 경찰이 3중 추돌 사고 내" 음주운전 이틀새 2명이나 걸렸다

머니투데이 박상혁기자
원문보기

"대구 경찰이 3중 추돌 사고 내" 음주운전 이틀새 2명이나 걸렸다

속보
푸틴 "2026년까지 완충지대 확대" 지시…'돈바스 완전 해방' 언급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틀간 대구 경찰관 2명이 음주운전으로 검거됐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찰청은 수성경찰서 형사과에 근무하는 A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7일 오전 2시50분쯤 만취한 상태로 수성구 황금동의 한 골목길을 주행하다 앞 차량 등을 들이받는 등 3중 추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6일에는 남부경찰서 교통과에 근무하는 B경감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오후 11시쯤 수성구 황금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앞 차량 뒤 범퍼를 스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감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직위 해제도 건의해놨다"고 밝혔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