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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JTBC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톱 10 최신 집계(2월 26일~3월 3일)에 따르면, '닥터슬럼프'는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했다. 25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시청시간은 2,190만 시간에 달한다.
전 세계 35개국에서 톱 10에 안착했다. 대만 1위를 비롯해 볼리비아, 멕시코,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2위에 올랐다.
'닥터슬럼프'는 로맨틱 코미디다. 학창 시절 전교 1, 2등을 다투던 남하늘과 여정우가 망한 인생을 함께 소생시키는 이야기다.
종영까지 단 4회 남았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브레이크 걸린 인생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닥터슬럼프' 13회는 오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LL·하이지음스튜디오, 넷플릭스 톱 10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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